조전혁 "이념 실험장 된 서울교육 개혁…퀴어축제 반대"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2년간 특정 진영의 이념 실험장으로 변질된 서울 교육을 바꾸겠다 며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출마선언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퀴어축제를 반대하기 위한 상징적 선택 이라며 퀴어축제 반대 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검증되지 않은 교육 콘텐츠, 사회적 합의 없는 콘텐츠는 학교 담장을 넘지 못하게 하겠다 며 퀴어축제 반대도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공공환경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으로 대응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공공공간인 서울광장의 사용과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무제한으로 허용될 수는 없다 며 아이들 앞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은 교육의 책임 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교육개혁을 위해 기초학력 회복, 교권 확립,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고 있다는 확신을 되찾아야 한다 며 실력 중심의 공교육 체계를 복원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의 그 어떤 교육감 후보보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온 전문가 라며 우리 아이들의 앞날을 결정지을 가장 거대한 위협인 AI 격차 를 반드시 끊어내겠다 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교육개혁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어야 한다. 서울교육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 며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교육, 부모가 믿을 수 있는 교육을 반드시 만들어 서울교육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겠다 고 다짐했다.이번 선거 최대 변수로 꼽히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에 대해서도 중도보수 진영 단합의 마중물이자 용광로가 되어 반드시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서울교육을 망친 세력을 심판하겠다 고 밝혔다. 조 후보는 사실 저야말로 2022, 2024년 단일화가 안 되어 가장 큰 피해를 본 피해자 라며 끝까지 성심을 다해서 단일화를 해내겠다 고 강조했다. 그는 김영배, 류수노 후보와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고, 오늘 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가급적 합의까지 볼 생각 이라며 윤호상 후보에게도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게 호소한다.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서 단일화하자 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 후보는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 추진 기구인 서울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 (시민회의)가 윤호상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지만 경선에 참여했던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이 여론조사 방식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독자 출마를 시사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