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9T22:18:03

K제약바이오 1분기 ‘실적 양극화’ 심화…삼성·셀트·유한 웃고, 중소사는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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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기업 규모와 사업 구조에 따라 뚜렷한 양극화 흐름을 보였다. 대형 제약사와 일부 바이오 기업은 기술수출과 해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중소 제약사와 연구개발(R D)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수익성 둔화와 적자 부담이 이어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2000억원 이상 대형 제약사 13곳 가운데 11곳(85%)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곳은 2곳에 그쳤고,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업은 없었다. 반면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 제약사 26곳 가운데 절반가량은 영업이익 감소 또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