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5-11-17T20:00:00

24세 야망녀에게 ‘정치 DNA’ 심었다… ‘경영의 신’ 고노스케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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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말, 마쓰시타 정경숙 5기 2차 면접일. 다카이치가 지각했다. 자격상실 위기. 2차 면접은 주로 정경숙 선배들이 본다. 1995년 필자가 선배 자격으로 면접했다. 위기에 처한 다카이치가 떨고 있을 때 이렇게 말하는 선배가 나타났다. “지각생 하나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훗날 총리에 오른, 정경숙 1기 노다 요시히코. 노다는 현재 제1 야당 입헌민주당 총재다. 다카이치와는 정치 노선이 다르지만, 둘의 우정과 신뢰는 이미 42년 전에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