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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9-07T03:20:00
일본제국 상징 박살낸 러시아 전승기념동상...일본 항의에 콧방귀
원문 보기러시아가 국화 문양 표석을 부수는 모습의 소련군 동상을 세우자 일본이 강하게 반발했다. 국화는 일본의 상징 꽃이다.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남쿠릴열도를 방문한 데 이어 동상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러·일 관계가 악화 양상이다. 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에서 제2차 세계대전 대일 전승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공개된 조형물은 소련군이 일본의 상징인 국화 문장 표석을 소총의 개머리판으로 부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기념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제안으로 건립됐으며 높이는 15m로 알려졌다. 국화 문장이 새겨진 돌은 과거 사할린에 있던 러·일 표지석을 본뜬 것으로, 대일본제국 경계(境界)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