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6T01:12:01

산업장관 "韓, AI혁명 선도해야…산업강국 함께 만들자"

원문 보기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세계사적 변혁기에 진입했다. 대한민국이 AI 혁명을 선도해 성장의 우상향 경로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산업화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대한민국이 AI시대에 대응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가 되지만 지금의 잠재력을 미래 경쟁력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그동안의 성취마저 무너뜨리는 위기가 될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의 AI 혁명 선도를 위해 ▲산업강국의 위상을 키우고 ▲산업강국의 영토를 넓히고 ▲산업강국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고 등 3대 추진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강국의 위상을 키우는 방안과 관련해 지난 6월29일 기업들과 3대 메가프로젝트를 국민에게 보고했고 160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계획과 함께 정부의 지원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며 중요한 것은 발표가 아니라 현실화 시키는 것으로 경쟁국들보다 더 빠르게 해내서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며 AI와 관련된 기업, AI를 만드는 기업만 성장해서는 안된다 며 우리 제조기업들이 AI를 활용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고 주장했다. 산업강국의 영토 확장에 대해선 산업 영토를 생산거점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국토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며 오랜 기간 누적된 수도권 집중으로 성장은 정체되고, 과밀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더 큰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지방을 새로운 성장판으로 활용해야 한다 며 지방투자를 단순히 생산설비의 지역 이전이나, 지역안배 정도의 관점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 지금의 지방투자는 국가 생존전략이자 성장전략 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권역별 성장엔진을 민관이 공동으로 선정해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 며 현재 각 권역별로 첨단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달 안에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발표하겠다 고 밝혔다. 산업강국의 기반 강화에 대해선 산업강국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아무리 키우고, 넓혀도 튼튼하게 다지지 못하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며 산업이 한순간만 흔들려도 그 충격은 기업을 넘어 국민의 일상까지 이어진다. 어떠한 위기에도 넘어지지 않는 산업, 흔들리지 않는 산업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구상을 전했다. 세부적으로 최근 정상순방에서 남미와 리튬, 희토류 등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했다. 그 이전에도 중앙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들과 자원안보와 공급망 기반을 구축했다 며 앞으로 비축 등 국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김 장관은 맺음말을 통해 대체불가 산업강국의 길은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기업인, 노동자, 연구자, 일반시민 등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 며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해나갈 때, 우리 산업생태계는 선순환하며 성장하는 힘을 갖추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산업화의 열매들은 식민지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앞선 세대의 피땀 흘린 희생과 노력 덕분 이라며 오늘의 세대도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 세대를 위한 헌신과 노력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