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앞두고…"중국이 훔쳤다" vs "모략이다"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다음 달 14일로 예고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이, 중국이 미국의 인공지능 기술을 훔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중국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중국의 산업 발전에 대한 모략이라고 반발했습니다.조제행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다음 달 14일로 예고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이, 중국이 미국의 인공지능 기술을 훔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중국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중국의 산업 발전에 대한 모략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주로 중국에 기반을 둔 외국 단체들이 미국 AI를 훔치고 있다"며 "그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베끼기 차원이 아니라 "산업적 규모의 기술 탈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수만 개 우회 계정을 동원해 미국 회사의 AI에 질문한 뒤 그 답변 데이터로 자신들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기술 보안을 위해 답변을 제한한 부분도 답을 얻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수환/숭실대 AI융합연구원장 : (답변 가이던스를 벗어나) 비공개로 해놨는데 이것들을 이제 사실은 빼내는 수법이니까 해킹이라고 봐야죠. 해킹의 일환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러면서 향후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중국 업체명을 거론하진 않았는데, 챗GPT를 개발 운영하는 오픈AI는 앞서, 중국의 딥시크를 지목했습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 : 미국 측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중국 AI 산업 발전 성과를 왜곡하고 비방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특히 5월 미중 정상회담을 20일 앞두고 발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회담 의제로 올려 중국을 압박할 협상 카드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박원곤/이화여대 교수 :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려고 하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미국의 조치가 있었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미래 산업을 선도할 AI 기술을 두고 벌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쫓기고 있는 미국의 위기의식도 엿보인단 분석입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디자인 : 이연준)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