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4T21:00:00

[유효상 칼럼] 왜 카카오는 회사를 둘로 쪼개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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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T 산업의 상징이자 국민 앱 으로 자리 잡았던 카카오가 다시 한번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지난 21일 카카오 이사회는 기존 카카오를 존속법인 카카오X와 신설법인 카카오AI라는 두 개의 상장법인으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공식 의결했다. 카카오톡과 AI 사업은 카카오AI로, 테크핀(TechFin)·모빌리티·콘텐츠 등 기존 자회사와 투자 지분 관리는 카카오X로 넘어간다. 회사는 치열해진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며,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택해 기존 주주에게 두 법인의 신주를 모두 배정하는 주주친화적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