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전남·광주 통합 예산 576억원 전액 삭감…무책임한 처사"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준비 예산 576억원이 지난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다 며 정부와 대통령이 탑다운 방식으로 밀어붙인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식 통합이 그 이유 라고 밝혔다.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전남·광주통합특별법 본회의 상정 당시 반대 토론을 했다 며 구체적인 준비 계획도, 언제·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약속도 없어 결국 행정 혼란과 주민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고 그 예상은 현실이 됐다 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전쟁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다 는 이유로 통합 준비 예산 576억원 전액을 추경에 반영하는 것을 반대했으나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사업은 오히려 50% 증액한 375억원을 통과시켰다 고 덧붙였다.천 원내대표는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은 고작 8%만 깎고, 사업명만 글로벌 관광객이라고 바꿔 281억원을 통과시켰다 며 정부가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 중국인 관광객 , 전남·광주통합 추진 중 어떤 정책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명확히 드러난 대목 이라고 말했다.또 당장 7월1일 통합시 출범 이후 가장 시급한 과제는 광주와 전남의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이다 며 주민등록, 세금 고지, 증명서 발급, 복지 수급 등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뤄지지 않으면 출범 직후 행정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고 했다.아울러 그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향해 경선 내내 원조 친명 을 강조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지원 약속은 어디로 갔으며 원조 친명의 예산 확보 능력은 어디 갔나 라며 초대 시장으로 당선되면 정부가 시키는 대로 지방채를 발행해 통합을 추진하실 생각인가 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