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GTX 철근 누락' 공세에 "吳 죽이기 위한 관권선거"(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여당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의혹 등을 고리로 공세를 펴는 것에 대해 오세훈 죽이기를 위한 관권선거의 추악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고 했다.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의 정원 공사와 관련해 이미 노골적인 선거 개입에 나섰던 국토부가 이번에도 선거 공작의 칼을 쥐었다 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마치 서울시로부터 늑장 보고를 받은 것처럼 잡아떼고 차분하게 안전성 보강 조치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었는데 느닷없이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한다 며 마치 대단한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서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 라고 했다.그는 같은 날 오후 국회를 찾아 취재진에게 재차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부분은 선거가 끝나도 결코 넘어갈 수 없는 중대 사안 이라고 말했다.또한 지지율 변동 추이가 느껴지고 가파른 역전 현상이 예고되는 상황이라는 위기 의식이 민주당에 있는 것 아닌가 라며 정 후보의 캠프 분위기를 보니 철근 사건을 가지고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고 했다.오 후보는 이날 오전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서 (정 후보) 본인이 정쟁하지 말자고 하면서 안전 문제를 정쟁으로 지금 몰고 가고 있다 며 전대협의 선전부장을 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그 실력 발휘를 지금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고 말했다.이어 사건 구조는 매우 단순한 것이다. 현대건설 자체 내에서 하청업체가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걸 발견한 것이고, 스스로 서울시에 신고를 한 것 이라며 서울시는 그 이후에 매뉴얼에 따라서 처리가 됐다. 그걸 억지로 요즘 말로 억까 라고 그러는데, 은폐를 했다고 하는데 은폐를 한 게 없다 고 했다.그러면서 보수·보강 공사를 하게 되면 더 안전하다고 한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거 전부 현대건설 책임이다. 시민의 재정, 세금으로 조성된 재정으로 보강 공사를 하는 게 아니다 라고 부연했다.오 후보는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칸쿤 출장 논란을 거론하면서 장기 해외 출장을 가면서 휴양지를 끼워 넣고 직원 둘이 함께 갔는데 2박3일 일정을 하나도 안 밝히고 있다. 이거는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이라고 했다.또한 정 후보의 주폭 논란을 겨냥해서는 원인이 뭐가 됐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품성 이라며 이런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 우려가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오 후보 선대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발언을 인용해 서울시는 국가철도공단에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의혹과 관련 내용을 세 차례 공유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후보와 민주당 측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관련 이슈를 서울시가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가 5~6개월간 국토부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벌인 거짓 선동에 불과했다 고 말했다.이어 서울시는 철도공단 측에 세 차례나 해당 사실을 공유한 것 이라며 철도공단은 국토부 산하기관이다. 국토부에도 이미 관련 사실을 알린 것이나 다름없다 고 했다.공동선대위원장은 김재섭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토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이 감리보고서를 받았음에도 국토부는 늑장보고라고 주장했다 며 순진한 정 후보는 그 거짓을 덥석 물어 오세훈 탓 을 시전했다 고 적었다.김 의원은 모자란 것이 무죄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정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처벌을 받게 될 것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