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3T05:18:41

美, 이란 지상전 카드 만지작… ‘전면전’ 대신 ‘제한적 섬 탈취’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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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2일(현지시각) 밤에도 이란 남부 군사시설을 타격하며 12일 연속 공습을 이어갔다. 주요 외신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을 이란 전면 침공이 아니라 케슘섬·대툰브섬 미사일기지 급습, 카르그섬 장악, 핵물질 회수 같은 제한적 지상작전에 앞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평가했다.22일 밤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에 이어 12일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알렸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에서 이란군 작전지휘소와 해상전력, 항공기 격납고, 드론 저장시설, 군수 기반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앞서 반다르아바스와 케슘섬 일대 해군·혁명수비대 시설, 차바하르 해상감시탑, 호르모즈간주 교량과 철도도 공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최근 3개월간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던 상선 30척 이상을 공격했다”며 “이란의 상선 위협 능력을 계속 깎아내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