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부 부동산 정책에 한마디 않는 정원오가 착착개발? 표리부동"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동작구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민들과 만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착착 개발 을 얘기하지만 정작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는 침묵하는, 그 표리부동 함을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을 지역인 사당동에서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 를 열고 정 후보는 가는 데마다 본인이 하면 (재개발·재건축이) 착착 개발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정부의 행태에 대해 단 한마디도 비판하거나 (재개발·재건축을)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얘기를 아직까지 한 적이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러한 표리부동한 태도로는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동네에 앞으로 많은 걱정거리들을 안겨줄 수 있어 걱정된다 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많이 공급하는 것이고, 많이 공급하는 건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속도를 내는 것이다 고 덧붙였다.이후 동작구갑 지역인 상도동을 찾은 오 후보는 정부의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을 지적하며 현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그는 집이 없는 분들은 전세·월세·매물도 없고 다락같이 오르는 월세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며 집을 팔려고 하면 양도소득세, 가지고 있으려고 하면 보유세·재산세, 사려고 해도 은행 대출이 금지가 돼 있어 살 수도 없고 현금 부자만 집을 살 수가 있다 고 말했다.또 특히나 6·27 대책과 10·15 대책으로 실거주를 강제하는 바람에 오히려 전·월세 물량이 거의 사라져 이사를 앞둔 분들은 앞으로 걱정이 태산일 것 이라며 정부에 지방선거를 통해서 경고장을 날리지 않으면 아마 지금 하고 있는 그대로 고집스럽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한편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거주 청년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 거점 공간에서 공용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50만명에게 생성형 AI 이용권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AI 선도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오 후보는 AI 기본권 → AI 성장권 → AI 도약권 으로 이어지는 청년 AI 사다리 3종 세트 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공약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성장권은 청년 50만명에게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이용 계정과 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취업 준비생, 고립·은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