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8T22:38:23

"열심히 해서 좋은 제주 만들길"…사전투표 첫날 주민들 '한 표'

원문 보기

[제주=뉴시스]오영재 우장호 김수환 기자 = 변화가 필요한 세상에서 당선자들이 열심히 해가지고 좋은 제주를 만들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도민 A(60대)씨는 이 같이 말했다.맑은 날씨와 18도 안팎의 선선한 기온을 보인 이날 투표를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된 이후 한 시간동안 약 70여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른 시간대 유권자들은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신분 확인과 기표를 원활히 진행했다. 연동 주민 B(70대)씨는 이전에는 공약이나 당을 보곤 투표를 했는데 이번에는 선거운동을 부지런히한 사람을 뽑았다 며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눈에 잘 보이는 후보를 골랐다. 정당도 처음으로 새롭게 지지했다 고 말했다.출근하기 전에 투표를 했다는 도민 C(60대)씨는 후보자들이 지역구에서 활동한 사람들이어서 평소 행실을 보고 선택했다 며 고민할 것도 없었다. 어느 분야 가릴 것 없이 도민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가꿔나가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제주살이 중인 60대 부부는 멀리 있더라도 투표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일찍 찾았다 며 투표하고 이제 제주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고 말했다.제주 여행 중에 남편과 사전투표에 나선 D(70대·여)씨는 4년 동안 마주할 우리의 일꾼을 뽑는 날이어서 아침 일찍 투표장에 나왔다 며 부디 유권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지역구를 위해서 열심히 봉사해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도민 E(35)씨는 출근 전 사전투표를 하고 싶었다 면서 모두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투표장으로 나와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후보를 뽑았으면 한다 고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5350명 중 28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제주도 2개 행정시별로 살펴보면 제주시는 선거인 41만978명 중 1894명이 참여해 0.4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서귀포시는 선거인 15만4372명 중 917명이 참여해 0.59%의 투표율을 보였다.제주지역 사전투표소는 총 43곳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woo1223@newsis.com,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