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6T22:03:57

[그 영화 어때] 먹고 살기 위해 참아야하는 피땀눈물, ‘어느 파리 택배기사의 4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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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선일보 문화부 신정선 기자입니다. ‘그 영화 어때’ 212번째 레터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어느 파리 택배기사의 48시간’입니다. 주인공 하는 일이 정확하게는 배달 라이더인데, 우리로 치면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쯤 되려나요.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려고 파리 도로에서 자전거를 몰아가는 그의 고된 질주는 서울 거리의 배달원과 다를 게 없어보입니다. 꼭 배달원이 아니어도 마찬가지. 노동으로 밥벌이를 해본 사람은 압니다. ‘아, 오늘은 정말 못해먹겠다’ 싶은 순간을. 이 영화 주인공에겐 그런 순간이 너무 자주 닥치지만, 그럼에도 계속 달립니다. 무엇이 그를 달리게 하는 건지, 정비공하다가 이 영화로 데뷔해서 바로 칸 영화제 연기상 받은 주연 배우의 연기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