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7T05:38:05

송영길, 조국혁신당 대표에 "양당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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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7일 민주당·조국혁신당 이중당적 문제와 관련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에게 서로의 당원이 서로의 당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두 당 모두를 위해 없어야 한다 고 했다.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양당 안팎에서는 이중당적을 둘러싼 우려와 확인되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당법은 두 개 이상 정당의 당원이 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위반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 며 신뢰를 잃은 선관위에 이 일을 위탁하기도 어려운 상황 이라고 했다.이어 2026년 6월 기준 당비 납부 당원명부를 양당 지도부가 지정하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확인하고 정리하자 며 명단은 일절 공개할 필요가 없고, 조용히 확인하고 각자 정리하면 된다 고 했다.또 민주당은 8월 17일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있다 며 이 제안은 조국혁신당만을 향한 것이 아니다. 정당정치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이며, 앞으로 다른 정당들로도 넓혀가야 할 일 이라고 했다.송 후보는 특히 일부 사이비 종교단체의 정치개입 여지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며 추후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과도 이중당적자 정리 작업을 할 것이다. 우선은 우당인 조국혁신당과 가장 먼저 시작하고 싶다 고 했다.아울러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 정치개혁 문제에 대해 저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인으로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 법안 처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 고 했다.그는 조국혁신당이 원내에서 제 목소리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로 뒷받침하겠다. 그것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진짜 우당의 길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주 안에 양당 실무 협의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 대표의 화답을 기다리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