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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7-01T01:45:18
베네수엘라 강진 엿새 만에 3세 남아 구조…"희망 놓지 말아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지난 24일 배네수엘라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한지 엿새 만에 3살 남아가 구조됐다고 BBC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요르단 구조대가 오늘 새벽 라 과이라주(州) 한 건물 잔해 속에서 3세 남아 클리에베르 모란을 구조했다 며 모란의 구조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고 밝혔다.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도 TV 연설에서 모란의 생환을 발표하면서 잔해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모란은 수도 카라카스에 위치한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건강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모란은 6일차 구조작업에서 보고된 유일한 생존자다. 전문가들은 지진 직후 72시간을 생존자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꼽는데 모란의 구조는 그 기간이 지난 뒤에 이뤄진 것이어서 기적 같은 생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베네수엘라 강진 현장에서는 구조대가 탐지견과 음향감지기, 열화상 장비, 초소형 드론 등을 동원해 잔해 속 생존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등 다수 국가가 구조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인력과 물자를 급파했다.한편, 로드리게스 의장은 30일 현재 공식 사망자가 194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발표보다 224명 증가한 수치다. 부상자는 1만571명으로 전날 대비 503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