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란은 트럼프가 허풍 떠는 줄 안다"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이란 협상을 앞두고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현 상황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너무나 노골적으로 원하기 때문에 이란이 약점을 감지하고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계속 밀어붙일 것이라고 존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그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 CNN과 인터뷰에서 약점을 감지한 이란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볼 때까지 계속 밀어붙일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예정된 회담 전에, 트럼프가 협상 없이 양보하도록 강제함으로써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볼 것 이라고 덧붙였다. 볼턴은 트럼프가 위협에서 물러서면 적들이 그를 믿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것이 타코(TACO), 즉 트럼프는 항상 꼬리를 내린다(Trump Always Chickens Out) 의 의미라고 답했다.볼턴은 트럼프는 자기가 협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란은 그가 허풍을 떨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허풍이 사그라지기를 기다렸다가 아무것도 내주지 않고 그를 다른 입장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지 볼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4월 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완전한 초토화에 사용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역대 최고의 무기들을 함선에 싣고 있다 고 말했다.볼턴은 미국측 협상 대표로 JD 밴스가 나선 것과 관련 매우 흥미로운 시험 이라며 이란이 밴스와 협상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