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2T06:47:14

본인이 만든 협정 연장 거부한 트럼프… 美, NAFTA 32년 통합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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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장기 연장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때 직접 협상을 지휘해 만들고 ‘역대 최고의 무역협정’이라고 자랑해 온 협정이다.연장을 거부했다고 해서 이 협정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는다. 3국 사이 무관세 혜택과 원산지 규정은 2036년까지 그대로 남는다. 대신 3국은 내년부터 2036년 연장에 합의할 때까지 해마다 공동검토를 받아야 한다. 2036년 3국이 다시 합의하지 못하면 협정은 그대로 끝난다. 지난 32년간 기업들은 미국·캐나다·멕시코를 하나의 생산권으로 믿고 공장을 지었는데, 앞으로는 그 전제를 미국에 해마다 확인받아야 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