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31T10:04:36

강훈식, 31일 캐나다 출국…"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 성과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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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로 가, 양국 간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한다.강 실장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 (CPSP)의 사업자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위한 막판 총력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강 실장은 이날 저녁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서 캐나다로 출국한다 며 이번 특사단에는 산업통상부, 외교부와 함께 에너지, 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 한다 고 밝혔다.이어 지난 5월8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도 확인했듯, 한-캐나다 관계는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며 특히 중동사태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양국의 경제·산업 구조가 상호보완적이며, 글로벌 중견국으로서 협력의 시너지가 매우 크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 고 했다. 또 4개월 만의 두 번째 특사 방문인 만큼,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이번 강 실장의 캐나다 방문은 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추진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강 실장 등 정부 대표단은 이번 방문 일정 중 양국의 에너지 자원과 공급망 분야의 협력을 모색하는 한-캐나다 자원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 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할 예정인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비용을 합한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이다.사업자 선정은 내달 말 전에 정해질 것이 유력한 가운데, 막판까지 수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방산 산업과 자원·에너지 안보 등을 결합한 패키지 딜 이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이에 우리 정부도 전방위적인 투자 카드를 앞세워 수주전을 총력 지원 중이다.앞서 강 실장은 지난 1월에도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을 연쇄 접촉하며 잠수함 수주전 을 총력 지원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총리 비서실장·국방장관·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산업장관·재무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잠수함 사업과 안보·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