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7T07:37:42

이재명 대통령, 딥마인드 CEO 만나… 李 '제미나이 자주 사용' 하사비스 '통제 장치 필요'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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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알파고의 아버지 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대표(CEO)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하사비스 대표를 접견하고 인공지능에 관심도 많고 국가적으로 투자도 많이 하는데 제대로 인류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갈 건지, 아니면 인간에 대한 공격으로 또는 인류 평화를 해치는 방향으로 갈지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 고 말했다.이에 하사비스 대표는 정말 중요한 주제를 말씀해 주셨다 며 AI가 과학의 증진과 또 의료 분야에서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전 세계 인류에게 큰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그는 알파고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저희가 기술에 대한 검증을 할 수가 있었다. 바둑에 대한 기술을 배우고 더 나아가서는 더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초가 되는 게 알파고였다고 생각한다 며 이것에 대한 배움을 과학과 의료 분야로 확대를 해 나가고 싶었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질병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알파폴드의 개발이었다 고 설명했다.하사비스 대표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바둑 AI 알파고 의 대국을 총괄한 인물이다.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폴드 를 개발해 재작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하사비스 대표와 인사하며 대표님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매우 유명하신 분인 거 아시나요 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바둑기사로 유명한 분이 하사비스 대표께서 만든 알파고에 지는 바람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며 이제는 바둑 영역에선 알파고를 아무도 못 따라가겠죠 라고 물었다.이 대통령은 하사비스 대표가 이제는 굉장히 어렵다 고 하자,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여전하시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저도 제미나이를 자주 사용하는데 가끔 시키지 않은 일을 한다고 한다. 일종의 버그(착오)인가 고 묻기도 했다.하사비스 대표는 파운데이션 모델이라는 것이 저희가 내놓는 지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간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며 그래서 AI를 사용하고 또 개발할 때 가드레일이라고 불리는 안전장치를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 고 답했다.이어 앞으로 AI가 더 강력해지면 에이전트 AI라고 부르는 AI 자율성도 부여되게 된다 며 더 나아가서는 범용 인공지능이라고 부르는 AGI 시대가 도래하면 통제할 수 있는 안전장치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jko@newsis.com,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