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데일리 2026-07-23T14:34:13

경이로운 172분… 놀란이 빚어낸 시네마틱 대서사 '오디세이'[봤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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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은 또 한 번 극장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증명했다. 영화 ‘오디세이’는 기대를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그 기대 자체를 다시 써 내려간다. 디지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대체할 수 없는 필름의 질감, 컴퓨터그래픽(CG)만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의 압도적인 물성 그리고 이를 극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온몸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시네마의 힘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