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4T21:00:00

국힘 서울·부산 경선 레이스 고조…집중 견제 받는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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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이 혼란한 와중에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뜨거워지고 있다. 각 한 차례의 토론회만 남겨둔 가운데 이번주 부산 경선의 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숙 전 의원, 박수민 의원이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장 경선은 오는 10일 2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차지할 최종 승자는 오는 16~17일 본경선을 거쳐 그 다음날인 18일에 확정된다. 서울시장 경선에서는 윤희숙 후보와 박수민 후보의 오세훈 후보 견제가 강해지고 있다. 세 후보는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첫 토론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직 사수에 제 마지막 정치적 각오를 걸겠다 고 하자 윤 후보는 작년에 이미 대선 도전을 하셨던 분이다. 공허한 얘기 라고 했다. 박 후보는 오 후보가 수도권 선거를 위해서는 당 지도부가 쇄신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두 차례나 공천 신청을 미룬 데 대해 집안 탓은 안 해야 한다 고 했다. 세 후보는 부동산 해법을 놓고도 치열하게 맞붙였다. 윤 후보는 오 후보가 지난 2021년 당선 당시 2026년까지 36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절반 정도 달성됐음을 지적하면서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이 어렵다 고 말했다. 오 후보는 윤 후보의 용적률 500% 디폴트 공약에 대해 처음부터 500%를 주면 혐오 시설로 분류되지만 꼭 만들어야 하는 시설을 단지 안에 확보하는 게 어려울 것 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오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전후로 입장이 바뀌었음을 지적하면서 혁신과 절연 얘기 진성정이 의심스럽다 고 하는 등 견제구를 날렸다. 2차 토론회가 본경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후보들간의 견제와 공방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경쟁하고 있는 부산시장 경선은 두 차례의 토론이 진행되면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박 후보는 주 후보가 지역 현안을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을 파고들며 공세를 펼쳤고, 주 후보는 변화와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들은 오는 7일 3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3차 토론은 초고령사회 , 복지 , 교육 , 문화관광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정책 현안 뿐만 아니라 정치적 쟁점 등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부산시장 경선의 최종 승자는 오는 9~10일 이틀 간의 본경선을 거친 뒤 11일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