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4-29T02:40:00

[에디터픽] 국민이 고생해서 했더니, 뭐?…"그냥 만들지 마" 커지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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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한 폐플라스틱 선별 업체,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분류해 재활용 업체로 보냅니다.그런데 수억 원대 자동선별기를 거치고… ▶ 영상 시청 경기도의 한 폐플라스틱 선별 업체,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분류해 재활용 업체로 보냅니다. 그런데 수억 원대 자동선별기를 거치고 2차 수작업 분류까지 해도 재활용이 안 되는 플라스틱이 넘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 음료, 몸체는 PP, 속뚜껑은 알루미늄, 겉뚜껑은 PET 재질로 제각각이라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구남희/폐플라스틱 선별업체 대표 : (재활용 시) 세척을 통해 파쇄 분쇄를 할 때 물건(플라스틱)이 물에 떠버리면 은박도 같이 떠서 (재활용이 힘듭니다.) ] 시민들이 애써 재활용 플라스틱을 따로 배출했어도 물질 재활용되지 못한 채 소각장으로 보내져 태워지는 겁니다. 활용도가 낮아 재활용이 어려운 짙은색 플라스틱류와 화장품 통도 대부분 폐기 처리됩니다. 이렇다 보니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이 65%라지만, 공장 연료로 쓰이는 '열 회수'를 빼면 실제 물질 재활용률은 26%에 그칩니다. 28일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캔시머'라고 하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합성한 제품인데 (이게 재활용이 안 됩니다.) 이런 제품은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 포장재를 만들 때부터 재활용이 잘 되게 설계하도록 포장재 등급제가 6년 전 도입됐지만, 라벨이 없는 페트병처럼 재활용 '최우수' 포장재는 4%에 불과한 반면, 최하등급인 재활용 '어려움' 포장재는 이보다 세 배나 많습니다. 정부는 재활용 저해 포장재에 대해 업계 협약을 통해 시장 진입을 제한하겠단 입장이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홍수열/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 단순히 '재활용 어려움' 표시를 하겠다가 아니라 진짜 재활용이 안 될 것 같은 것들은 아예 사용을 금지시키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 정부는 4년 뒤 나프타로 만든 플라스틱 폐기물량을 예상치보다 30% 더 줄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감축할지 세부안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애써서 재활용했더니"…현실은 줄줄이 소각장행 (2026.04.28) (취재 : 장세만,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최혜란, 제작 : 디지털뉴스부)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