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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7-31T04:50:27
오싹한 연애 박은빈, 오색찬란한 연기
원문 보기캐릭터 서사 완성하는 디테일 장인 색이 많다고 모두 오색찬란한 것은 아니다. 무턱대고 섞으면 경계가 사라지고 금세 탁해진다. 배우 박은빈의 연기가 빛나는 이유는 많은 색을 지녀서만이 아니다. 어느 순간 어떤 색을 꺼내야 하는지, 그 농도와 온도를 정확히 알고 있어서다.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 는 그런 박은빈의 다채로운 역량을 한 작품 안에 펼쳐놓는다. 냉정한 호텔 대표의 파란색부터 귀신과 마주하는 밤의 검은색, 로맨틱 코미디의 산뜻한 노랑과 사랑이 스며드는 분홍, 죄책감과 절망으로 뒤덮인 비극의 회색까지. 박은빈은 방송 4회 만에 천여리라는 한 사람을 오색찬란한 감정으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