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07T00:53:25

조희대 대법원장, 필리핀 대법원장과 회담…사법정보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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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필리핀 대법원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전자소송과 인공지능(AI) 접목 등 사법 정보화 경험을 공유했다.대법원은 전날 조 대법원장과 알렉산더 헤스문도(Alexander G. Gesmundo) 필리핀 대법원장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회담했다고 7일 밝혔다.헤스문도 대법원장 등 방문단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중간보고회 참석차 방한해 대법원을 찾았다.양국 대법원장은 우리나라 사법부의 전자소송, AI 기술 활용 등 사법 정보화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사법교류와 양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조 대법원장은 전자등기, 전자소송 등 우리나라의 사법정보화 역사를 소개하고 필리핀 대법원에서 요청한 사항을 돕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필리핀 대법원은 우리나라 사법부의 전자소송 도입 난관 극복 방안에 대해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대법원이 오는 9월 개최하는 제20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에도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헤스문도 대법원장 등 방문단은 면담을 마치고 대법원 청사를 견학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과 경기 성남시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찾는다.헤스문도 대법원장은 2023년 11월에도 우리나라 대법원을 찾아 우리나라 사법부의 전자소송 시스템과 절차 간소화에 대한 노력을 청취한 바 있다.대법원은 이번 면담은 양국이 국제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전자소송 및 사법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등 상시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양국 사법부 간의 실무 교류와 지속 가능한 교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