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9T20:00:00
“날씨 어떤지 물어라, 대본에 없는 질문해야”… 北 위장 취업에 이골난 美
원문 보기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북한의 사이버 침투가 점점 더 대담하고 정교해지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 기반의 대형 로펌인 ‘윌슨 손시니(Wilson Sonsini)’가 7일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련 경고문을 배포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굴지의 미 테크 기업들은 북한의 정교해진 원격 취업 시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들은 “지원자가 제시한 거주지, 학력, 경력 등 스펙과 관련해 답하기 어려운 디테일한 질문을 던지라”며 지역 랜드마크, 현재 날씨, 전 동료 등에 물어보라고 권고했다.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위장 취업에 국가적인 역량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