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5T15:55:00
美 “전쟁 곧 끝나” 이란 “홍해 막을수도”… 협상 신경전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내 생각에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며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고 했다. 지난주 미 대표단을 이끌고 이란과 협상했던 J D 밴스 부통령도 “대통령은 작은 합의가 아닌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중대하고 포괄적 합의)’을 원한다”며 “이란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는 이란 경제를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역(逆)봉쇄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고위층이 잇따라 협상 타결 분위기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다만 이란군은 15일 처음으로 ‘홍해 봉쇄’를 공식 경고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