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3T19:00:00

폭염에 꼼짝 못하는 유럽… 그리스 산불진화 헬기 충돌로 2명 숨져

원문 보기

헝가리는 가뭄, 원전 첫 가동중단 올해 기록적인 무더위가 닥친 유럽에서 산불피해가 지속된다. 그리스에선 산불진화에 나선 헬기 2대가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고 헝가리에선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유일한 원자력발전소가 처음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그리스 아테네 마케토니안통신, 프랑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 서쪽에 위치한 프사타 지역에서 산불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다른 승무원들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강풍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지역의 강풍은 한때 시속 100㎞에 달해 헬기가 바다에서 물을 퍼올리기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자연력과 기상조건이 인간의 모든 계획과 힘을 뛰어넘는 순간들이 있었다 며 산불진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