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05T05:53:56

레바논·이스라엘 로마서 美중재 회담…국경·안보 문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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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영주 기자 =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국의 중재로 열린 레바논·이스라엘 평화 협상 첫날 일정이 국경문제와 안보 조치 이행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고 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 레바논 고위 소식통은 이스라엘과의 제7차 협상 첫날 일정이 마무리 됐다 며 오후 회담은 군사 회담과 정치 회담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 밝혔다.정치 회담에서 양측은 국경 문제를 논의했으며, 레바논은 자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논의는 5일에도 이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군사 회담은 이스라엘군의 철수,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 이 과정을 감독할 제3자 기관 등 안보 합의 이행을 검증하기 위한 메커니즘에 대해 논의했다.소식통은 레바논은 휴전 준수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치 지도부로부터 아직 어떠한 답신도 받지 못한 상태 라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토미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실무진이 모여 ▲시범 지역 프로세스 ▲헤즈볼라 및 기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안보 위협의 검증된 비무장화 ▲남부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군 재배치 그리고 포괄적인 평화 및 안보 협정의 발판 마련을 포함한 3자 프레임워크(미국·이스라엘·레바논)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어 미국은 이란·레바논에게 지속 가능한 안보를 제공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위협을 제거하며, 남부 전역에서 레바논 정부의 권한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양국 정부가 이 프로세스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는 데 유념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번 주 회담은 로마에서 협상이 개최된 두 번째 사례로,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5차례 회담이 진행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dudwn011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