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7T15:46:00
대구 병원 7곳서 거부당한 임신부, 4시간 헤매다 쌍둥이 1명 숨져
원문 보기대구에서 조산 증세를 보인 쌍둥이 임신부가 아이를 낳을 병원을 찾지 못해 4시간가량 헤매다가 아이 한 명이 숨지고 나머지 한 명도 중태에 빠진 사실이 7일 알려졌다.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오후 10시 16분쯤 대구 동구의 한 호텔에 머물던 미국 국적 A(26)씨가 복통 등 조산 징후를 보였다. 임신 28주 차였던 A씨는 조산을 예방하려고 자궁 입구를 묶는 수술을 한 상태였다. 경기 성남에 사는 A씨 부부는 남편 B씨 할머니의 건강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대구에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