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0T15:36:00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현금 배당 35조로 사상 최대
원문 보기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현금 배당 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현금 배당 총액은 3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 비해 15.5% 늘었다. 구체적으로 12월 결산 법인 799곳 가운데 566곳(71%)이 배당을 실시했다. 이들의 평균 배당 성향은 전년(34.74%)보다 5.09%포인트 늘어난 39.83%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금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들의 지난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32.9%로 나타났다. 거래소가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12월 결산 법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314곳 가운데 304곳(96.8%)이 배당을 실시했다. 이 기업들이 지급한 배당금은 총 3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배당금의 87.7%를 차지했다. 특히 이 가운데 고배당 기업에 해당하는 상장사 255곳의 배당 총액이 2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전체 배당금의 64.9%가 고배당 기업들로부터 나왔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