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1T18:00:00
“다이애나비 같다”… 급진사회주의자 시장 부인은 ‘뉴욕 패셔니스타’
원문 보기지난달 15일 뉴욕 패션위크. 자메이카 출신 퀴어(동성애자) 디자이너 레이첼 스콧의 브랜드 ‘디오티마’ 쇼가 열리기 직전, 포토그래퍼들이 갑자기 앞줄로 몰려들었습니다.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은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의 부인, 28세 일러스트레이터 라마 두와지였습니다. 이날 패션위크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인물은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도, 헐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도 아니었습니다. 언론들은 “이번 뉴욕 패션위크 최고의 스타는 라마 두와지”라고 보도했습니다. 두와지가 스콧의 패션쇼에 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스콧은 “모든 난민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두와지의 작품과 개인적인 스타일에 매료되어 그녀를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맘다니가 뉴욕 시장에 취임한 후 가진 두와지의 첫 공식 행사였습니다. 이에 대해 패션계는 “뉴욕의 새로운 퍼스트레이디가 등장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환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