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15:52:00
“꼭 투표” 유권자 78% 였는데… 지역선관위 34곳, 용지 50%만 찍어
원문 보기전국 255개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쇄한 투표용지 비율이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에서는 “선거 관리가 기준도 없이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중앙선관위는 4년 전 지방선거 때는 본투표 용지를 유권자의 60% 이상 찍으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이번엔 50% 이상 인쇄하도록 했다. 사전투표 증가 추세에 맞춰 본투표 유권자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인쇄 최종 결정은 각 지역 선관위에 맡기는데, 이후 각 지역 선관위의 ‘중구난방 용지 인쇄’를 종합 관리하지 못했고, 91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모자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투표용지가 부족한 일부 지역에선 신속한 대처도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