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21:00:00

[더 한장] 달맞이언덕 너머에서 온 선물

원문 보기

사진기자에게 해무는 기다림의 피사체다. 예보에 ‘해무 가능성’이라는 짧은 문장이 보이면 마음은 이미 바다를 향한다. 내일은 과연 올까, 오지 않을까. 기대와 불안이 뒤섞인 채 잠자리에 들었고, 21일 새벽 5시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카메라를 챙겨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으로 가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