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6T08:00:00

폴더블폰, 이제는 넓어진다...삼성·애플·화웨이 ‘와이드폴드’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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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시대를 연 뒤 주류를 이뤄왔던 폴더블폰의 폼팩터(형태)가 올해 달라진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세로가 더 길던 형태에서 가로 폭을 대폭 넓힌 ‘와이드(wide·넓은) 폴더블폰’을 올해 대거 출시하면서다.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크기지만, 펼치면 디스플레이가 소형 태블릿 PC 수준으로 커지며 큰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화면 비율은 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펼쳐도 세로가 가로보다 10% 긴 형태라, 영상 등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는 불편하고 어색했다. 하지만 올해 애플이 첫 폴더블폰을 와이드 형태로 내놓고, 삼성전자 역시 와이드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폴더블폰 시장 경쟁 2라운드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