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10T00:25:27

한국, 몽골 바다르 혼다가 호수 발굴·고비사막 복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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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한국이 몽골의 수중문화유산을 조사하고, 문화·자연유산 보존과 복원에 힘을 보탠다.국가유산청은 한-몽골 정상회담의 성과로 지난 9일(현지시간) 몽골 정부청사에서 국립칭기즈칸박물관, 몽골과학원과 수중문화유산, 문화·자연유산 조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부처간 양해각서 서명식은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수중문화유산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를 체결한 국립칭기즈칸박물관은 2022년 울란바타르에 문을 열고, 흉노, 선비, 유연, 돌궐 등 몽골 고대 유목 국가들의 역사를 연구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다.양국은 수중문화유산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고고학적 조사 ▲전문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가치 제고와 관련된 전시 개최 ▲자료 발간 및 활동 수행 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내년 몽골 측 조사 인력이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수중고고학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8년부터 몽골 오트곤텡게르 산기슭에 위치하는 바다르 혼다가 호수 수중유적 에 대해 공동조사를 시행한다. 몽골 문화·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 를 체결한 몽골과학원은 1921년 설립돼, 16개 산하 연구기관과 협력연구기관 150개 이상이 소속된 국가기관이다.문화·자연유산과 관련해서는 ▲몽골 고비사막 문화·자연유산의 보존·복원·과학적 분석·연구정보 상호 교환 ▲현지공동조사 ▲양국 문화·자연유산의 수탁·전시에 관한 제반 사항 논의 ▲양국 연구자 상호 인적교류 및 교육 ▲기타 조사·연구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양국은 2014년 우리나라에 밀반입된 몽골 공룡화석 11점을 2017년에 반환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18년 공동연구 약정을 체결하는 등 지질분야·고고학·건축학·안전방재 분야의 국제적 협력관계를 맺어 온 사이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간 양국이 쌓아온 다양한 문화·자연유산 보존처리 관련 기술과 경험, 조사·연구 교류의 경험을, 고비사막을 중심으로 한 몽골 문화·자연유산 분야 전체로 확대, 발전시켰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