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2T12:03:43

정동영 "北 새로운 입장 걱정스럽지만, 평화 위해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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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새로운 입장은 걱정스럽지만, 아일랜드의 역사는 우리에게 (평화를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말해준다 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주한 아일랜드대사관이 개최한 성(聖) 패트릭 기념일 리셉션 영문 축사에서 북한은 최근 우리(남한)를 적대국 으로 선언하고, 우리가 공유한 역사의 유대를 단절하려 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하지만 아일랜드는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며 아일랜드는 분단은 비극이지만 갈등이 우리의 운명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줬다 고 했다. 이어 아일랜드는 성금요일 협정(벨파스트 평화협정)을 통해 총탄 대신 평화를 택했다 며 평화가 진정한 번영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입증했다 고 말했다.영국, 아일랜드, 북아일랜드는 1998년 벨파스트 협정을 체결해 영국으로부터의 북아일랜드 독립을 요구하며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이 벌여온 무장 투쟁을 종식했다. 정 장관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이것(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