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25T23:44:52

구윤철 "민생물가 안정 위해 1조 투입…석유 최고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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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농축수산물 할인, 필수생계비 부담 경감,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지원 등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내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석유 최고가격과 관련해서는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되,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도록 하겠다 며 상세한 내용은 오후 7시에 발표하겠다 고 전했다.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방안 ▲7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구 부총리는 민생물가 안정 방안과 관련해 먹거리 가격부담 완화를 위해 7~8월중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물 지원대상 품목 전체에 대해 할인행사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이어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신선란 수입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해 2억개를 추가 수입하겠다 며 7월 중 특사단을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후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직공급하겠다 고 언급했다.에너지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들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 며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의 경우 현재 받고있는 바우처에 더해 14만7000원을 2026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급하겠다 고 했다.아울러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은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구 부총리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장애인·유공자 감면대상 확대 등을 통해 유류비, 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다 며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드림(Dream) 의 대출 규모도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확대하고,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추가할인 캐시백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 고 설명했다.AI 대전환과 녹색 대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을 줄이고 원활한 산업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과 관련해서는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업종·지역별 일자리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 노동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모두 산업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AI·녹색기술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 며 특히 청년에 대해서는 첨단부문 집중교육을 통해서 하반기 중 AI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이런 교육이 취·창업으로 연결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는 AX·GX 시대를 적극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