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8T18:00:00
‘출판계의 다이소’ 하지현 교수의 꼼꼼한 책 쓰기
원문 보기얼마 전 ‘책 쓰는 직장인’ 기획의 일환으로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갑근세 30년 차’ 직장인으로 2004년부터 지난 3월까지 단독 저서만 28권을 낸 정신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저자지만 “(이것저것 잡다하게 쓰는) 출판계 ‘다이소’ 저자”라고 농담하며 몸을 낮추더군요.그날 들은 여러 이야기가 흥미로웠지만, 저자로서는 그의 작업 방식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출간 제안이 오면 6개월 이상을 기획안 다듬는 데만 골몰한다는데, 건축물을 짓듯 차곡차곡 쌓아가는 방식의 치밀함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MBTI로 치자면 ‘파워 J’, 즉 ‘철두철미한 계획형’인 것 같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