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05T18:59:15
OPEC+ 5월도 증산…"호르무즈 봉쇄에 사실상 상징적 조치"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5월 하루 20만6000배럴의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송이 차단된 상황이라,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OPEC+는 5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각국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며 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그들은 8개국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 며 손상된 에너지 자산을 정상 용량으로 복구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 등 OPEC+ 소속 8개국이 참여했다.알 자지라는 5월 원유 증산량은 4월과 동일하다 면서도 전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차질이 빚어졌고, 하루 최대 1200만~1500만 배럴, 즉 전 세계 공급량의 최대 15%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고 분석했다.다만 이번 증산량이 해협 봉쇄로 인한 공급 차질분의 2% 미만에 불과하더라도, 해협이 재개방되면 회원국들은 즉시 생산량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