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1T20:00:00
[단독] 김병기, ‘불법 자금’ 탄원서 나오자마자 대책회의 연 정황
원문 보기김병기(무소속·서울 동작갑) 의원이 2023년 12월 불법 선거 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직후 아내 이모씨와 보좌진들을 불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확보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경찰은 ‘김 의원이 불법 선거 자금을 받았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더불어민주당에 제출된 직후 김 의원 측의 대책 회의가 실제로 있었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김 의원은 그간 자기 지역구인 동작구 의회 의원 2명에게서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런데 경찰은 김 의원이 주재한 대책 회의에서 “부인한다고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이 되는 게 아니다” “사진 등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참석자들 사이에서 오갔다는 진술을 최근 김 의원 전직 보좌진들에게서 확보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