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8T01:59:06

靑, '미-이란 2주 휴전'에 국가안보실 등 내부 회의…호르무즈 개방 예의주시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청와대 내 대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두 국가의 휴전 소식과 관련 청와대 차원의 공식 입장은 내지 않을 방침 이라며 외교부에서 높은 수준의 성명 발표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내부 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참모진은 이란과 미국의 협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위 실장은 실시간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중동 상황을 보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을 2주간 보장한다고 발표한 데 주목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제거되지는 않은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종전 등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글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을 동의하는 조건 하에 저는 2주 동안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 며 이는 양 측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 이라고 밝혔다. 이란 측도 2주간 휴전하는 제안을 수락했다. 이란 측은 10개 조항에 이란 군과의 협조하에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된 통행과 모든 제재 및 자산 동결 해제, 이란에 대한 배상금 지급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