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4T11:09:38

정청래-유시민, 화해 후 첫 만남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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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우 정금민 권신혁 김혜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작가가 24일 공개 일정에 나란히 참석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했다.정 대표는 이날 정 후보, 유시민 작가와 함께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에서 열리는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아지오 는 청각 장애인이 구두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밑창이 갈라진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진 브랜드다.유 작가는 아지오의 오랜 후원자 자격으로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치마를 두르고 이 브랜드 조합원인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정 후보는 아지오 대표에게 성수동으로 온 이유는 무엇인가 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또 탁 전 행정관에게 오세훈 서울시장 아래 너무 힘들었다는 분이 많아서 이겨야 한다는 분이 많다 고 말하기도 했다.정 대표는 오후 3시쯤 행사장을 찾았고, 유 작가와 90도 인사를 주고 받았다. 유 작가가 정 대표에게 저는 알바(아르바이트)입니다 라고 농담을 건넸고, 정 대표가 저도 알바입니다 라고 화답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정 대표와 유 작가는 2005년 열린우리당 시절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서로 화해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당시 정동영계로 분류되던 정 대표는 당 의장 선거를 앞두고 제가 유시민과 맞짱 한 번 뜰까요 라는 글을 통해 친노(친노무현) 핵심 인사였던 유 작가를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작가는 지난 2015년 정 대표를 향해 수틀리면 누구라도 공격하는 정치인 이라고 표현하며 갈등을 겪었다.유 작가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와) 화해를 할 것도 없다. 옛날 일이라 털어버렸다 고 했다. 또 SNS(소셜미디어) 등으로 화해 메시지를 주고 받은 뒤 정 대표와 처음 만난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가 정 후보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냐 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런 취지로 말씀하시길래 잘하고 있는데 무엇을 더 (조언을) 할 것이 있냐 고 답했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xconfind@newsis.com,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ji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