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2T05:36:24

정점식 "與, 김대중 정신 배신…일하는 국회를 대통령 거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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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18개 상임위원장 중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것을 두고 김대중 정신을 완전히 배신했다 고 비판했다.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룩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당부한 바 있다 며 말로만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지, 김대중 정신을 완전히 배신한 정당이 지금의 민주당 이라고 말했다.그는 78년의 국회 역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였다 며 우리 선배 정치인들이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 여야가 서로 대화하고 싸우기도 하고 합심해서 만들어낸 것 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금 국회 다수당이면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관례를 무시하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점하는 것 자체가 문제지만, 그 과정에서 소수야당을 존중하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결정해서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독재적 행태가 본질적인 문제 라고 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11개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했다고 한다.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이 없는데 일하는 국회가 가능하겠나 라며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가 아니라 대통령의 거수기를 만들고 싶었을 뿐 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선임하지 않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어떻게 할지를 포함한 구체적인 대여투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독단적 행태를 당장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의 투쟁은 결코 의미 없는 것이 아닐 것 이라며 국민께 집권여당이 저지르는 횡포의 실태를 알리고, 민주당 정권이 걷고 있는 독재와 독선의 길이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것을 끊임없이 애절하게 알려야 한다 고 당부했다.이어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서 여론의 힘으로, 진정한 국민의 힘으로 집권여당의 오만한 행태를 바꿔야 한다 며 나중에 (국민의힘이) 국회 다수당이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법사위 집착 재판취소 빌드업 국회 원구성 폭주 민주당식 국민협박 민주당 상임위 독식시도 중단 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방탄국회 의회독재 민주당을 규탄한다 독재정권 일방독재 국회장악 분노한다 는 구호를 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