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02T04:38:46

젠슨 황 "한국과 대만 모두 특별…비교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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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위상을 비교하는 질문에 둘 다 모두 특별하다 고 답했다.2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국 협력사들을 위한 감사 만찬(코리아 파트너 나이트) 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반도체와 AI 생태계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같은날 엔비디아 연례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GTC 타이페이 에도 참석했다.황 CEO는 한국과 대만 반도체 위상을 비교하는 질문에 굳이 한국과 대만 중 하나를 골라야 할 이유는 없다. 서로 비교할 필요도 없다 며 대만은 정말 특별한 곳이고, 한국 역시 마찬가지로 특별하다. 둘 다 모두 특별할 수 있다 고 말했다.그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에 대해 HBM은 성능, 품질, 신뢰성, 공급 등 아주 다양한 요소가 얽힌 대단히 복잡한 기술 이라며 SK하이닉스는 조(兆) 단위 시가총액 클럽에 들어선 정말 뛰어난 메모리 회사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는 오래전부터 굉장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만찬에는 LG, 네이버, 두산뿐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들과 반도체 파트너들도 함께했다 고 했다.황 CEO는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다. 인구 규모에는 한계가 있지만 거대한 상상력과 창의력, 야심을 가지고 있다 며 AI와 로봇 기술이 성숙해지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의 야심을 기술로 증폭시킬 수 있는 완벽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엔비디아도 한국 투자 확대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황 CEO는 GTC를 서울에서 개최할 가능성 에 대해 한국이 GTC 개최를 원한다면 반드시 가서 열겠다 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e스포츠와 PC방 문화의 발원지라고 언급한 뒤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초기부터 한국은 내 마음과 매우 가까운 곳이었다 고 했다.황 CEO는 오는 5일 한국을 방문한다.그는 한국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동반자들에게 직접 고맙다고 말하고 훌륭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서다 며 엔비디아와 함께하는 한국의 모든 파트너들은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반기와 내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시기가 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함께 준비해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