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10T04:57:34

가톨릭대·성균관대 연구팀, 슈퍼박테리아 녹농균의 항생제 방어막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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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민·조홍백 교수 공동 연구팀, 외막 통로 막는 단백질성 마개 발견 초저온 전자현미경으로 3차원 복합체 구조 고분해능 시각화 성공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정정민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조홍백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인 녹농균이 외부 항생제 유입을 스스로 차단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내 감염, 폐렴,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녹농균은 단단한 외막 방어벽을 지녀 항생제 치료가 까다로운 그람음성 병원성 세균이다. 녹농균은 감염 과정에서 표면 부착과 운동성에 관여하는 선모를 조립하기 위해 외막에 PilQ secretin 이라는 대형 단백질 통로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막 통로는 조립 상태가 불완전하거나 내막 복합체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항생제 등 외부 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 세균이 선모 조립에 필요한 외막 통로를 유지하면서도 외막 장벽의 손상을 어떻게 방지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