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7T15:30:00

‘연애 실종’ 시대, 결혼정보회사는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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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다니는 김여선(가명·39)씨는 최근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다소 충격을 받았다. 학력과 직업, 연봉 등 조건에서 꽤 훌륭한 ‘스펙’을 갖췄다고 생각했는데, 업체에서는 “(외모를 확인하게) 일단 와 보시라”고 했다. 그냥 쉽게 가입이 될 줄 알았는데, ‘심사’부터 거쳐야 했던 것이다. 그는 “원한다고 바로 가입시켜 주는 게 아니라면,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 아니겠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