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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09T13:04:59
폭염 피해 공항 몰려든 노숙인… 나가라 퇴거명령에 인권단체 반발
원문 보기인천국제공항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퇴거 조치가 내려지자 노숙인 인권단체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9일 노숙인 인권단체 홈리스행동 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내 노숙인들의 물건에 퇴거명령서를 부착했다. 퇴거명령서에는 노숙을 중단하고 퇴거하라 며 불응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수도권에 연일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을 찾는 노숙인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은 24시간 운영되는 데다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어 폭염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천공항은 하루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국가 주요 시설인 만큼 이용 질서와 보안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 2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24만7200명을 기록해 개항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