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06:56:06

4조원이 62조원으로... 키옥시아로 대박낸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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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외수익이 62조1660억원 발생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 본업인 메모리 반도체 판매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60조5000억원)을 거뒀는데 이를 웃도는 금액이다. 기록적인 영업외수익은 지난 2018년 투자한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의 기업 가치가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급등하면서 일부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 이익과 잔여 지분 평가 이익이 대거 반영된 결과다. 이번 투자 성과로 SK하이닉스는 재무 여력을 크게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메모리와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중장기 투자 기반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