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7-16T09:45:48

이정효가 망친 한 선수 프로 데뷔전... 꿈에 그렸을 순간이 악몽 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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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최악의 데뷔전이었다. 포지션은 물론이고, 심지어 자신의 유니폼마저 입지 못했다. 팀의 패배와 탈락이라는 결과까지 그야말로 모든 게 최악이었다. 꿈에 그렸을 순간이지만,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의 선택이, 단 한 번뿐인 한 선수의 데뷔 무대를 망쳤다. 상황은 이랬다. 지난 15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64강(2라운드), 세미프로팀인 부산교통공사(K3리그)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의 경기였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전 초반, 이정효 감독은 이날 쥐가 나 더 이상 플레이가 어려운 김성주를 빼고 2006년생 이경준을 투입했다. 이경준에게는 지난 2024년 수원 합류 이후 드디어 찾아온 프로 데뷔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