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9T18:00:00
차가운 법정, 따뜻한 언어… 판결문으로 별을 쏘는 박주영 판사
원문 보기전업 작가는 아니지만 글쓰기가 업인 직장인이 있습니다. 기자가 바로 그런 직업이라는 데는 모두가 동의합니다. ‘기자(記者)’라는 단어 자체가 ‘쓰는 사람’이라는 뜻이니까요.그렇다면 판사(判事)는 어떤가요? 흔히들 판사의 업은 판결이라 생각하지만 제가 아는 판사들 중 몇몇은 판사 역시 ‘쓰는 직업’이라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판결문 쓰는 직업’이라고요.